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성 페미니스트(도서) (문단 편집) == 가능한 비판 == 물론 이들이 입을 모아 "남페미는 가능하다" 고 말하더라도, 이것이 정말로 이견의 여지가 없는 문제였다면 아직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 고 말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이데올로기]]적이고 [[철학]]적인 정통 논쟁들이 그렇듯이, 이에 대해서도 여전히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 몇몇 지점들이 있다. * 본서에서 많은 저자들은 "페미니즘은 태도와 입장에 있을 뿐, 경험에 있는 것이 아니다. 여성들의 경험은 전부 같지 않다" 고 주장했지만, 과연 정말로 그러한가를 의심해 볼 수 있다. Harding(1998)은 "모든 여성들이 전부 강간을 당한 경험이 있어서 강간 비판자가 된 게 아니다" 라고 말하지만, 세상에는 '''간접경험'''이라는 것이 있으며, 적어도 남성이라는 이유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성별에 따라 동일한 [[사회화]] 과정'''을 거치는 것 역시 사실이다. 분명, 일부 여성들만이 실제로 강간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강간에 관련된 어떤 경험들은 모든 여성들의 삶을 관통하기도 한다.''' 예컨대, 유명한 페미니스트 제시카 발렌티(J.Valenti)는 자신의 저서 《Full Frontal Feminism》 의 63-64페이지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강간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자기 자신의 생활을 조심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고 개탄한다. 그러나 남성들은 이런 두려움을 거의 느끼지 않으며, 설령 느낀다 하더라도 자신의 생활을 조심하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이 벌어졌을 때, 당시 20대 여성들은 많은 수가 "내게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었다", "나는 우연히 살아남았다", "남 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며 두려워했는데, 이 역시 마찬가지 맥락에서 이해될 수도 있다. * 본서에서 Harding(1998)은 래디컬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남성은 페미니즘에 합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래디컬 페미니즘을 포함한 다양한 페미니즘의 흐름들이 남성을 "변화 가능한 존재", "계몽되어야 할 존재" 로 바라보며, 10장의 Brod(1998)의 반남성적(anti-male)인 메시지들에 대한 비판을 읽어보면, 페미니즘이 남성들을 [[재기하다|종자부터 글러먹은 존재]](…)라고 바라보는 비관론에 대해 비판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일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밸러리 솔라나스]](V.J.Solanas)가 있다. 솔라나스의 저작 '''SCUM 선언문'''의 내용을 보면, 남성들에 대해서 "생물학적 실패", "유전적인 불완전함", "결핍", "정서적 결함", "질병", "불구자" 등의 극단적이고 단정적인 (달리 표현하자면 '결정론적인') 표현들로 묘사하고 있으며, 마침내는 그 궁극적 목표로서 '''[[Exterminate|모든 남성의 말살]]'''을 제시한다. 그러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이런 움직임에 대해 선긋기를 한 적이 사실상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